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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은 정교에서 공개 된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병무청에서는 2021년도 인센티브 T.O 희망 업체 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10월 11일까지로, 인센티브 T.O를 희망하는 업체들에게 팩스로 신청 서류를 받아서 보충역 3명, 5명, 8명, 10명 ... 을 채용한 업체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희망 업체의 숫자가 산정되면 올 해의 잔여 T.O의 숫자도 예측이 가능할 것이고, 잔여 T.O가 많이 남는다면 이전과 마찬가지로 재배정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올해 병무청은 재배정을 진행하지 않고 인센티브 T.O로만 대학생 및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배정하겠다고 이전에 발표한 바가 있으니 잔여 T.O가 남더라도 재배정을 진행할지는 확답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인센티브 T.O로 편입을 우선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되며, 정 안된다면 정보처리 산업기능요원 편입 조건 (자격증 및 학력 등)을 갖춘 후, 보충역을 많이 채용한 비정보처리 업체(공장 생산직 등)에 우선 편입하여 T.O 를 받아내고 6개월 뒤에 정보처리분야로 이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제 생각은 이전에 올린 두 개의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22년도에만 일시 폐지하고 23년도에는 개편된 방안으로 대학생 편입이 다시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 장려를 위해 막는다는 병무청의 입장이 말이 안되는게, 공장 생산직이야 그렇다고 쳐도 지식산업 분야에서 섣불리 고등학생을 채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는, 대학생 편입 불가 방침 발표 이후에 병무청이 한 차례도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한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문제가 없는 제도라면 이렇게 폐쇄적으로 나올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현재 공대 동아리 및 일부 언론에서 반대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으니 추후 발표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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